2012년 9월 25일 화요일

말하기와 쓰기 평가 도입에 따른 영어 교수 학습 방법 개선안 – KICE 연구 리포트

링크된 파일은 평가원에서 시행한 연구 리포트로 12개 영어중점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1·2차 설문 조사, 수업 관찰, 심층 면담 조사를 활용하여 현행 말하기쓰기 교수·

학습 실태를 파악 하고 수업동영상을 분석하여 학교 맞춤형 말하기쓰기 교수학습 모형 

개발하여 보고한 리포트등 NEAT관련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NEAT를 

대비하여 어떤 모형을 사용하여 할지에 관심있는 분은 참고 바랍니다.

말하기.쓰기 평가 도입에 따른 영어교수,학습 방법 개선 방안

NEAT를 도입한 이유는 무엇이고 NEAT와 관련된 최신 정보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나요?


-       21세기 세계화정보화 시대에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듣기와 읽기의 문제 풀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현행 대

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 평가 방식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영어 의

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교 교육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교육과학기

술부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모두 가르치고 평가함으로써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

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NEAT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상대적인 서열을 강조하는 규준참조평가 방식의 수능

과는 달리 성취기준 도달 여부를 강조하는 준거참조평가 방식이기 때문에 과도한 경쟁 

유발을 방지하며 궁극적으로 사교육이 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읽기 영역

에서는 수능과 달리 영어시험에서 지엽적이고 세부적인 문법 내용을 평가하지 않게 됨

으로서 학교교육에서는 기존의 문법 설명 및 문제 풀이 중심의 수업이 줄고 의사소통 

활동 중심의 수업이 활성화되는 등 수업 방법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       NEAT와 관련된 정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영어교육정책(www.english.go.kr),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www.neat.re.kr), EBS 영어교육

(http://www.ebse.co.kr/ebs/fhz.AneNeatReady.laf#list) 사이트에서 상세히 제공하

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포털사이트에서는 시험에 

관한 전반적인 소개, 시험 일정, 응시 방법 등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국가영어능력평

가 시험 전 영역 샘플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사들을 위하여 다양한 유형

의 말하기·쓰기 수행평가 문항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에 있습니다. EBS 영어교육방송

 웹사이트에서는 주 5회 방송되는 말하기·쓰기 중심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 인

터넷 방송을 볼 수 있고, 온라인에서 모의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EBS를 통하여 방과후 영어교육을 위한 교재, 방송 프로그램, 자기주도

적 학습 웹사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검사설명서 2급
검사설명서 3급

2012년 9월 23일 일요일

NEAT가 예시하는 말하기 쓰기 상황 (3)


상황에 녹아있는 영어표현, 영어표현을 상황에 적절히 쓰기/말하기, 이것이 NEAT가 측정하

고자 하는 영어능력이고, 우리가 습득하고자 하는 영어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은 상황따로, 

영어표현 따로 분리해서 암기해서는 불가능하거나 극단적으로 비효율적일 것이다. 결국, 상

황을 간단한 상황에서부터 좀더 복잡한 상황으로 제시하여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복잡한 상

황에 영어로 접하는 경험을 해야할 것이다. 상황의 복잡한 정도는 어떻게 정할수 있을까? 상

식적으로 몇가지 변인을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론적으로 이러한 변인을 제시

한 제2언어습득 학자는 Skehan과 Robinson이다. 이러한 변인들을 생각해 가면서 영어의 말

하기/쓰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NEAT 말하기 쓰기 준비가 주입식이어서는 안되는 이유 (2)


NEAT문항에 답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내용적인 면에서 학습자

가 먼저 결정해야 그것을 영어로 옮길 수 있다. 그래서 영어능력도 필요하지만 상황에 접해

보고, 그 상황에서 언어행위를 하는 경험이 있어야 하겠다. 더구나 평가원의 예시문항에는 

문화적으로 친숙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 문화적으로 이질적인 상황을 다루는 문항은 별로 좋

은 문항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문화적으로 낯설지 않다하더라고, “낭비가 심한 동생

을 어떻게 타이를까” 라든지, “극장을 함께 갈수 없다는 거절을 어떻게 할까” 하는 부분은 그 

순간의 자신의 생각을 필요로 한다. 이것은 결국 이러한 ‘과제’를 많이 접해 보지 않으면 당

황하여 영어를 사용하기 이전에 많은 시간을 소모할수 있다. 여기에 주입식 표현암기만으로

는 NEAT말하기 쓰기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영어표현이 실제 상황경험

에 녹아 있어야하겠다. 이러한 상황경험을 체계적으로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앞으로 영어교

사의 역할이며 책임일 것이다.

NEAT가 시행될 수밖에 없는 이유 (1)


1. 니트는 언어의 네가지 skill,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모두 테스트하므로 이상적인 언어능력평가의 틀을 갖추었다.
 
2. 이러한 균형잡힌 언어능력의 구성은 앞으로 영어교육의 방향에 내용면에서 건강한 washback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washback 효과: 시험에 맞추어 교육/공부하는 현상)
 
3. 실천에 옮기는 기술적인 문제는 컴퓨터를 사용한 internet시험이 광범위하게 실행될수 있는가 하는 점인데, 이점은 현재 별문제 없이 실행되고 있는 TOEFL을 보면 IT강국인 우리나라가 실행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4. 문제가 너무 쉽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평가원이 공개하고 있는 예제를 접하면 간단한 문항도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문항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어교사가 스스로 답을 하는 시도를 해 보면 알 수 있다.
 
5. 거의 누구나 A를 받을 수 있어서 변별력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평가기준을 그렇게 정했기 때문이다. 평가원에서 제시한 예제와 예제의 답을 보면, 누구나 그렇게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어느 정도 소통만 할 수 있으면 모두 A를 주는 것은 지금의 평가 정책일 뿐이다. 변별력은 평가기준만 수정보완하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수준으로 언제든지 만들 수 있다.
 
6. 정부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다년간 전문가들의 준비를 거쳤고 이미 많은 문항이 준비되어 있다.